정의선 “한·인니 경제협력, AI·수소 등 미래 첨단분야로 확장될 것"

백소용 2023. 9.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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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인들이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미래 핵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정 회장은 "한국의 많은 기업이 IT, 전기차 생태계, 의료, 전력 인프라,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미래와 함께 할 예정"이라며 "양국 경제협력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인공지능(AI)과 도심항공모빌리티, 수소산업 등 다양한 미래 첨단 분야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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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인들이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미래 핵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KADIN)와 함께 자카르타에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 양국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도 참석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했다.

한국 기업인 대표로 환영사를 한 정 회장은 “올해는 수교 50주년이자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이 발효된 특별한 해”라며 “인도네시아는 한국이 처음으로 외국인 투자를 시작한 국가로, 원자재 투자로부터 봉제업 등 2차 가공업 투자를 거쳐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 산업까지 협력 분야가 발전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한국의 많은 기업이 IT, 전기차 생태계, 의료, 전력 인프라,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미래와 함께 할 예정”이라며 “양국 경제협력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인공지능(AI)과 도심항공모빌리티, 수소산업 등 다양한 미래 첨단 분야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급망, 보건,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과 양국의 상생 생태계 구축 논의가 이어졌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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