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임종훈, 중국에 패해 아시아탁구선수권 혼합 복식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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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중국을 넘지 못하고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랭킹 3위 신유빈-임종훈 조는 7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량진쿤-첸톈이 조(26위)에 0-3(7-11 9-11 2-11)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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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복 전원 탈락…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 획득 실패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중국을 넘지 못하고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랭킹 3위 신유빈-임종훈 조는 7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량진쿤-첸톈이 조(26위)에 0-3(7-11 9-11 2-11)으로 패했다.
지난달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2023 국제탁구대회 혼합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유빈-임종훈 조는 이번 대회에서도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태국을 연파하며 4강까지 올랐으나 중국에 발목이 잡혔다.
아쉽게 패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다른 준결승전에서 린가오위안-왕이디 조(40위·중국)에 패한 대만의 린윈루-전즈여우 조(5위)와 동메달을 받게 됐다.
앞서 린윈루-전즈여우 조에 패한 장우진-전지희(이상 미래에셋증권) 조에 이어 신유빈-임종훈 조마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우승조가 가져가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본선 진출의 길이 완전히 막힌 건 아니다. 내년 3∼4월에 열리는 올림픽 지역 예선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엿볼 수 있다.
혼합 복식을 마친 한국은 이제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에서 입상을 노린다.
남자 복식에서는 장우진-임종훈 조와 안재현(한국거래소)-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조가 8강에 올랐고 여자 복식에서는 신유빈-전지희 조가 8강에 안착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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