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미아동서 6·25때 박격포탄 발견... 육군이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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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6·25 전쟁 당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박격포탄이 발견됐다.
7일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1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굴착기 작업 도중 포탄으로 보이는 쇳덩어리가 발견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포탄은 60㎜ 박격포탄으로, 신관이 없어 폭발 위험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6·25 전쟁 때 국군은 미국의 60㎜ M2 박격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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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6·25 전쟁 당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박격포탄이 발견됐다.
7일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1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굴착기 작업 도중 포탄으로 보이는 쇳덩어리가 발견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소방, 육군 폭발물처리반(EOD) 등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포탄을 수거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포탄은 60㎜ 박격포탄으로, 신관이 없어 폭발 위험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게 수거했으며 조사 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25 전쟁 때 국군은 미국의 60㎜ M2 박격포를 사용했다. 미국이 1938년 개발한 M2는 국군이 사용한 최초의 박격포로 알려져 있는데, 1949년 미군이 철수할 때 576문을 인수받아 국군 부대에 배치했다.
서현정 기자 hyunjung@hankookilbo.com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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