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中총리에 "북한 문제가 한중 관계 걸림돌 되지 않아야"

이지수 기자 2023. 9. 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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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북핵 문제에 대해서 성실하게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 문제가 한중 관계의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국 리창 총리와 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악화될수록 한미일 공조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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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중국 회담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북핵 문제에 대해서 성실하게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 문제가 한중 관계의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국 리창 총리와 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악화될수록 한미일 공조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일중 정상회의가 이른 시일 내 한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리 총리는 이에 "적극 호응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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