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 쿠데타 군사정부, 가택연금 봉고 대통령 석방…해외 출국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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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쿠데타로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을 축출한 가봉 군사 정부가 7일 가택연금돼 있던 봉고 대통령을 석방하면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해외로 출국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앞서 군사정부 대변인 울리히 만포움비 대령은 "건강 상태를 고려할 때 봉고 대통령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원한다면 해외로 나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국영 TV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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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르빌(가봉)=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주 쿠데타로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을 축출한 가봉 군사 정부가 7일 가택연금돼 있던 봉고 대통령을 석방하면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해외로 출국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앞서 군사정부 대변인 울리히 만포움비 대령은 "건강 상태를 고려할 때 봉고 대통령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원한다면 해외로 나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국영 TV에서 말했다.
봉고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분명하지 않다. 그는 2018년 말 뇌졸중으로 몇 달 동안 직무를 수행하지 못했다. 그러나 현지 TV 가봉24는 6일 오후 봉고 대통령과 회담한 압두 배리 유엔 중앙아프리카담당 국장의 말을 인용해 "봉고 대통령은 건강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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