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홀 최저타의 기억' 이정은6, 올해 최고 성적에 도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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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간)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뛰는 이정은6는 1년 전 이 대회에서 정상에 다가섰던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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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8일(한국시간)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뛰는 이정은6는 1년 전 이 대회에서 정상에 다가섰던 경험이 있다. 대회 18홀 최저 타수 기록도 보유 중이다.
이정은6는 대회 사전 인터뷰에서 "요즘 샷감과 퍼팅감이 좋고 지난 주부터 좋은 샷들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잘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밝히며 "날씨도 너무 좋고, 내가 하던 것들에 집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정은6는 "작년에 이 대회에서 톱5 안에 들면서(단독 4위) 자신감을 얻었던 기억이 있다. 그 기억을 조금씩 되살리면서 올해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일궈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두 번 정도 코스를 돌아본 이정은6는 "코스 상태가 작년보다는 까다로운 것 같다. 작년에는 비가 와서 그린이나 페어웨이가 부드러웠다. 선수들이 경기할 때, 쉽게 했던 것 같다. 올해는 그린도 좀 더 딱딱하고 스피드도 빨라진 것 같아서 작년보다는 어렵게 경기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2023시즌 후반에 접어든 것에 대해 이정은6는 "올해 전반기에 힘든 시즌을 보냈었다. 그런데 최선을 다해서 내가 해야할 것에만 집중하다 보니 또 좋은 스윙이나 샷감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하반기에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올해 최고 성적을 내면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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