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절기 ‘백로’, 제주 대체로 맑음…해안엔 높은 너울
[KBS 제주] 역대 세 번째로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내일은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백로'인데요.
절기답게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비교적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겠고요.
낮에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되니까요.
외출하실 땐,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내일 오후까지는 강한 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 곳곳에선 초속 15m 안팎의 순간 돌풍이 불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고산 22도, 그 밖의 지역 23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귀포 29도, 제주와 성산 28도, 고산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부와 동부 앞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로 높게 일겠고요.
해안가에선 높은 너울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쪽 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물결이 최고 4m로 거세겠습니다.
해안가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고요.
토요일까지는 대체로 맑다가 일요일 저녁부터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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