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륙 중심 큰 일교차 주의…내일 출근길 짙은 안개

KBS 지역국 2023. 9. 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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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아침저녁으로는 이제 가을이 조금씩 느껴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낮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며 다소 더운데요,

내일도 오늘처럼 아침 공기는 선선하겠지만, 한낮에는 조금 덥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한낮 기온은 29도, 안동은 30도로 내륙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울진의 한낮 기온은 26도에 머무르면서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낮에도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또한,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는 곳이 있으니까요,

환절기 건강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 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지겠습니다.

차간거리 넉넉히 두시면서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0도,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구와 경북은 14도~22도의 분포로 시작하겠습니다.

대구가 19도, 안동은 16도, 봉화는 14도, 포항은 22도로 선선한 기운이 감돌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대구가 29도, 의성과 영주 역시 29도가 되겠고요,

청송과 영천은 28도, 포항은 26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에는 여전히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동해 남부 앞바다는 오늘 밤까지, 먼바다는 내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도 최고 3.5m 안팎으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높은 너울이 예상됩니다.

당분간은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한낮에는 조금 덥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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