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에 '가짜뉴스' 의혹
<출연 : 김한규 변호사>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만배씨가 허위 인터뷰 의혹이 대선개입 의혹으로까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를 인터뷰했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허위 인터뷰 의혹을 집중 수사하기로 한 가운데 인터뷰 원본이 공개됐는데요.
관련 내용을 김한규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시청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하나 하나 짚어보죠. 문제의 녹음파일, 녹음은 언제 누가 했고, 공개는 또 언제 됐나요?
<질문 2> 누구의 목소리가 담겼고, 내용은 뭐였나요?
<질문 3>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 왜 문제가 되고 있는 건가요?
<질문 4>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오늘 새벽 석방된 김만배 씨가 허위 인터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해당 인터뷰에서 자신이 했던 말을 번복했는데요. 인터뷰 내용과 오늘 발언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해주세요. 녹음과 신학림 전 위원장 책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이 주목됩니다.
<질문 5> 검찰은 허위 인터뷰 대가로 김만배 씨가 신학림 전 위원장에게 1억 6,500만원을 건넨 것이라 보고 있는데, 김 씨는 신 전 위원장의 책값이라고 주장합니다. 책 3권의 값이 1억을 넘는다는 것이 선뜻 이해하기는 어려운데요?
<질문 5-1> 신학림 전 위원장, 오늘 검찰에 배임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오후 6시 기준)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허위 인터뷰를 녹취해 뉴스타파 A기자에게 제공하고 수차례 협의하는 등 언론보도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 전 위원장은 김씨와 허위 인터뷰를 공모한 바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죠?
<질문 5-2> 당시 뉴스타파와 다른 기획보도로 용역계약을 맺은 전문위원이었을 뿐 청탁금지법 등이 적용되는 기자 신분은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현재 이 사건은 허위 인터뷰 의혹을 넘어 대선 개입 의혹으로도 비화한 상태입니다. 검찰도 특별수사팀을 꾸려서 이 부분을 들여다 보겠다는 것 아닙니까?
<질문 7> 뉴스타파는 '대선 개입을 위해 사전에 기획된 보도'라는 의혹에 반박하면서, 72분짜리 김만배 씨 녹음파일 원본 전체를 공개했습니다. 이미 알려진 내용 외 주목할 만한 발언이 담겨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8> 검찰은 어제 김씨의 추가 구속영장 심문에서 구속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김씨가 언론을 통한 허위 사실 유포를 마음먹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통화 기록 등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검찰이 지난 1일 횡령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을 추가 발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허위 인터뷰' 수사도 언급하며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는 점을 내세웠지만,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어떤 이유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김만배 씨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허위 인터뷰 수사를 이어가려던 검찰 계획에 차질이 생겼는데 앞으로 어떤 전략을 세울까요? 구속영장을 재청구 할까요?
<질문 11> 검찰은 이번 사건이 관련자들의 치밀한 계획 아래 기획됐다고 보고 배후 세력까지 규명하겠다는 방침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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