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한일중 정상회의 이른 시일 내 韓 개최”···中 적극 호응

자카르타=주재현 기자 2023. 9. 7. 1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중회담에서 리창 중국 총리에게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해야한다는 데 일본도 이의는 없다"며 "이를 동력으로 한일중이 함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함께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한중회담서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의사 타진
리창 총리 “가까운 이웃끼리 협력”···한중일 협력 호응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중국 회담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기념 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중회담에서 리창 중국 총리에게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중국 측은 이같은 요청에 적극 호응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과 리 총리 사이의 회담 내용을 전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한중 관계에 문제가 있더라도 빈번히 만나 대화하면 풀어갈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이에 리 총리도 전적으로 호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일중 정상회의를 고리로 한중은 물론 한일중 사이의 고위급 접촉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2019년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것을 마지막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해야한다는 데 일본도 이의는 없다”며 “이를 동력으로 한일중이 함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함께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카르타=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