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유럽 IoT 사이버보안 인증시험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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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험·인증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가 유럽 사물인터넷(IoT) 사이버보안 인증시험을 대행한다.
KTC는 안성일 원장이 5~7일 독일을 찾아 현지 시험·인증기관 유로핀즈(Eurofins), 티유브이슈드(TUV-SUD) 2곳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KT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로핀즈의 IoT 사이버보안 유럽 인증(CE) 시험 대행 기관으로서 국내 기업에 현지 인증을 위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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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 시험·인증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가 유럽 사물인터넷(IoT) 사이버보안 인증시험을 대행한다.
KTC는 안성일 원장이 5~7일 독일을 찾아 현지 시험·인증기관 유로핀즈(Eurofins), 티유브이슈드(TUV-SUD) 2곳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관련 제품·서비스의 IoT 사이버보안 인증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규정(MDR)에서의 사이버보안 분야 인증도 강화한다. KTC는 이에 대응해 올 3월 노르웨이 넴코(NEMKO)와도 관련 인증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KTC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과의 협력을 IoT·의료기기 사이버보안은 물론 소프트웨어(SW)와 5세대 이동통신(5G),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태양광 모듈·인버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변화하는 EU의 인증 정책에 맞춰 우리 기업의 유럽 수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각국 인증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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