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이송설비 탐지기 반응?…도쿄전력 “누출 확인 안돼”

김정유 2023. 9. 7.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처리수) 해양 방류 이송설비에서 누출 탐지기가 반응했지만, 현장 조사 결과 누출이 확인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은 7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송설비 현장 점검에 나섰지만 누출 현상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됐다.

이후에는 오염수를 희석하고 방류 설비 전반을 점검하는 과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지난 6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처리수) 해양 방류 이송설비에서 누출 탐지기가 반응했지만, 현장 조사 결과 누출이 확인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은 7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송설비 현장 점검에 나섰지만 누출 현상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추가 조사를 거쳐 누출 탐지기가 반응한 이유를 찾고 관련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됐다. 1차 방류분은 7800t으로 오는 10일 오후 3시께까지 모두 방류될 전망이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1차 방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오염수를 희석하고 방류 설비 전반을 점검하는 과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오염수 3만1200t을 방류한다는 계획으로, 이는 원전내 보관된 오염수의 2.3%에 해당한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