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또 오르나…한덕수, 추가 인상 가능성 시사

김다운 2023. 9. 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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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가능하다면 전력요금 조정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국전력 부채 문제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전 정부에서 계속 국제유가가 오르고 가스값이 오르는 와중에 고통스럽지만 (전기요금) 조정을 해야 했는데 이걸 조정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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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요금 조정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가능하다면 전력요금 조정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국전력 부채 문제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전 정부에서 계속 국제유가가 오르고 가스값이 오르는 와중에 고통스럽지만 (전기요금) 조정을 해야 했는데 이걸 조정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한국은행의 차입 한도를 늘려야 한다"며 "물론 금리도 비싸지고 하겠지만 각종 금융적 조치를 심각하게 협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에서도 적극 협력해서 한전과 같은 주력 기업이 부도 사태에 직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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