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2년차 시즌 보내는 최혜진, 아시아 스윙 앞두고 반등 기대 [LPGA]

강명주 기자 2023. 9. 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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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2년차 최혜진은 포인트 랭킹 40위, 시즌 상금 4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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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2년차 최혜진은 포인트 랭킹 40위, 시즌 상금 42위를 기록 중이다. 직전 대회인 포틀랜드 클래식에선 컷 탈락했다.



 



최혜진은 대회 사전 인터뷰에서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지난주 경기가 아쉬웠기 때문에 좀 더 이번 경기 준비를 많이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감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한 최혜진은 "샷감이 좋지 않았었는데, 이번 경기 연습하면서 감이 돌아오는 것 같아서 그걸 살려서 경기 때 자신 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보완하고 싶은 점이 있었나'는 질문에 최혜진은 "최근에 샷 미스가 크게 나면서 티샷 미스나 그린 미스를 하는 상황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스코어를 줄이기 어려웠다"면서 "앞으로 남은 경기,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좀 더 샷에 포커스를 많이 맞추면서 더 정확하게 샷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4위로 마쳤던 최혜진은 "작년에 물론 좋은 경기를 했지만, 작년과 코스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혜진은 "작년에는 비가 많이 와서 페어웨이도 굉장히 부드러웠고, 거리도 길게 느껴졌다. 올해는 말라 있기 때문에 거리도 더 갈 수 있을 것 같고, 좀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가을 아시아 대회에 관한 질문에 최혜진은 "벌써 시즌이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시아 스윙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시아 스윙을 하게 되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 한국에도 한 번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아시아 스윙을 하는 나라들도 내가 좋아하는 곳들이다. 음식들도 다양하게 먹으면서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어서 그 부분이 재미있다. 다른 곳보다도 더 기대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혜진은 "작년에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굉장히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올해 더 기대가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혜진은 "물론 작년에 비해 올해 성적이 많이 좋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이번 한국 경기 때 최대한 감을 살려서 흐름을 되찾고 또 이어갈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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