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46억원 들여 공공데이터포털 전면 개편… 2026년 완료 예정

김지연 기자 2023. 9. 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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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246억원을 들여 공공데이터포털을 전면 개편한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의 일환으로 '공공데이터포털 개편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실장은 "기술 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려면 끊임없는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전면 개편해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더욱 편리하게 개방하고 그 활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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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246억원을 들여 공공데이터포털을 전면 개편한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246억원을 들여 공공데이터포털을 전면 개편한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의 일환으로 '공공데이터포털 개편 계획'을 7일 발표했다. 공공데이터포털은 지난 2013년에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일기예보, 미세먼지, 아파트 실거래, 상권, 건축물대장 등 8300여개의 공공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정부 대표 데이터플랫폼으로써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 건수는 5300만건에 이른다.

그러나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이 공급자 중심인 만큼 사용자 중심으로의 획기적 전환이 요구된 바 있다. 이에 행안부는 공공데이터의 활용 목적에 맞게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하고 데이터의 연관성 등을 분석하는 융합·분석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즉 국민이 한 곳에서 공공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편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국가데이터맵'이 지금까지는 하나의 키워드에 대한 데이터 지도만 제공했으나 개편되는 국가데이터맵은 연계 키워드로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자동 추천하는 방식이라고 7일 밝혔다. /사진=행정안전부 보도자료
행안부는 먼저 '수요자 관점 개방기반 구축'을 위해 ▲국가데이터맵 서비스 제공 및 제공신청 서비스 강화 ▲개별포털로 전체 공공데이터 보유현황을 제공 ▲국민·기업이 기관이 보유한 미개방 공공데이터를 확인하고 손쉽게 제공신청 ▲데이터 명세 제공 등을 제시했다.

또 '신기술 기반 지능형 공공데이터 검색 서비스 구축'을 위해 ▲AI·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검색·추천 서비스 제공 ▲연관 데이터를 함께 제공하는 의미 기반 검색엔진으로 개선 ▲맞춤형 공공데이터 자동 추천 서비스 구축 등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쉽게 구축·융합·활용'할 수 있도록 ▲국민이 공공데이터를 공동으로 생산할 수 있는 환경 구축 ▲이용자 수준별(초·중·고급) 융합·활용 서비스 제공 ▲공공데이터 기반의 민관협업 강화 등의 개편안을 소개했다.
차세대 공공데이터포털 목표 모델. /사진=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행안부는 이에 대한 기대효과로 ▲통합개방을 통한 이용자 편의성 증대 ▲쉽고 빠른 민원처리로 국민만족도 제고 ▲민·관협력 활성화로 정책 만족도 및 참여도 개선 등을 전망했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실장은 "기술 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려면 끊임없는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전면 개편해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더욱 편리하게 개방하고 그 활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colorco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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