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본부장, 북한인권보고관 만나 "탈북민 북송가능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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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방한중인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나 탈북민 강제북송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김 본부장이 살몬 보고관에게 '최근 북한의 인적 교류 재개 움직임이 포착되는 가운데 탈북민들이 강제북송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살몬 보고관은 김 본부장의 우려에 공감을 표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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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방한중인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나 탈북민 강제북송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김 본부장이 살몬 보고관에게 '최근 북한의 인적 교류 재개 움직임이 포착되는 가운데 탈북민들이 강제북송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들이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희망하는 곳으로 안전하고 신속히 이송될 수 있도록 살몬 보고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살몬 보고관은 김 본부장의 우려에 공감을 표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와 함께 북한이 주민 민생과 인권 증진에 쓸 인력과 지원을 낭비하며 오는 9일 정권 수립 기념일에 '민간 무력 열병식'을 준비하는 등 평화·안보를 해하는 행위에 주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68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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