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러, 북러 정상회담 첫 언급…"블라디보스토크 개최 조율"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최근 미국 언론이 북러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보도한 가운데, 러시아 정부에서 처음으로 관련 언급이 나왔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를 회담 장소로 논의하고 있고 두 정상이 함께 군 시설을 방문하는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면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2>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물가 공포가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데, 이처럼 치솟는 유가는 운송비는 물론 원유를 재료로 하는 각종 제품 가격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물가상승률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연관돼 있어, 하반기 경제의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3> 고용노동부가 농협과 축협, 신협 등 지역 금융기관의 근로 실태를 감독했더니 성희롱과 직장 괴롭힘 등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금체불과 연장근로 한도 위반, 직장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 무려 763건의 법 위반 사항이 나왔습니다.
노동당국은 해당 관계자들을 불러 경고 메시지를 전하고, 근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4>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4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노조는 수서행 KTX와 임금협상 성실 교섭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사측과 정부 입장에 따라 추석 연휴 파업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파업을 하더라도 필수 유지 인력이 업무를 진행하겠지만, 운행률이 낮아져 철도 이용 고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5> 중국에 사무실을 차리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여온 일당이 한꺼번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이 중국 공안과 협동 작전을 벌인 덕인데요.
피해자 대부분은 2030 사회초년생이었는데, 비대면 약식 수사를 하겠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거액을 이체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렇게 벌어들인 돈은 27억 원에 달했는데요.
이들은 검거 직전까지도 검사 행세를 하며 사기를 치고 있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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