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공기업들 일방적 민영화 추진 멈춰달라”

김정유 2023. 9. 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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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은 7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지금이라도 일방적 민영화 추진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YTN은 "정부와 공공기관들은 YTN이 국민 신뢰를 받는 보도전문 채널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사회적 숙의 과정에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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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입장문 내고 “사회적 숙의 과정 필요” 강조
“지분매각, 미디어 정책 차원서 고려돼야” 주장
그래픽=이미나 기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YTN은 7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지금이라도 일방적 민영화 추진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YTN은 “정부와 공공기관들은 YTN이 국민 신뢰를 받는 보도전문 채널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사회적 숙의 과정에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YTN의 대주주인 공공기관과 정부가 공론장에서 오가는 학자, 전문가들의 숙의 과정을 도외시한 채 지분 매각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YTN 지분 매각은 보도 채널의 공공성 유지 방안을 마련하고 방송 시장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미디어 정책 차원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기존에 각각 추진해오던 YTN 지분 매각 계획을 통합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재정건전화 계획에 따른 비핵심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전 KDN과 한국마사회는 YTN 지분을 각각 21.43%와 9.52% 보유 중이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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