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뷰, 2023 대한민국 4차산업리딩기업대상 수상

㈜메타뷰(대표 김배진)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에서 IT융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은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차별화된 기술·경영·제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각 분야의 우수 기업을 발굴,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메타뷰 김배진 대표(오른쪽)가 '2023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정희경 대표(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산업용 메타버스 전문 기업 ㈜메타뷰는 XR(확장현실)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MetaVu'를 제공하고 있다. IoT, AR, VR, XR 등 다양한 메타버스 신기술을 융합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한다.

수많은 기업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ICT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산업현장의 첨단화, 자동화 등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인력 관리 문제, 안전사고 문제 등 성장통 역시 앓고 있다. 메타뷰는 실시간 원격 협업 지원 솔루션 MetaVu-Remote, 공간정보 기반 시설물 통합 관리 솔루션 MetaVu-GIS,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구축 솔루션 MetaVu-Meta City, 몰입형 교육 솔루션 MetaVu-EDU 등 산업현장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으로 기업의 성장통을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MetaVu-Remote는 실시간 양방향 영상통신 솔루션으로 현장의 작업자와 원격지의 전문가, 즉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근로자 간의 협업을 지원한다. 기기 고장으로 인한 다운타임 발생, 전문인력 부족, 해외 지사 관리 부재 등의 문제를 AR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통신 기반 원격 협업을 통해 빠르게 해결하고, 현장 모니터링 및 원격 검수, 교육훈련 등 다양한 활용도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고도화 개발을 통해 기계 설비의 컨트롤러 내부를 비롯한 정밀 부품 선택 정확한 작업 지시 표시가 가능하도록 위치 오차율을 최대 2.5cm, 평균 2cm 이내로 줄여 제공 중이다.

특히 ㈜메타뷰는 하이엔드급의 고사양 스마트글라스인 Microsoft 사의 Hololens2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낮은 사양으로 인해 공간인식 오류로 AR 작업지시가 엉뚱한 곳에 표시되거나 유지되지 않고 사라져버리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기능 활용에 제한적인 저사양 스마트글라스를 주로 활용하고 있는 경쟁사와 비교하여, 기능 지원 및 안정화에 대해 독보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한편, 메타뷰는 최근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구축 사업인 부울경 메가시티 컨소시엄에 참여 중이다. 동피랑, 이순신공원, 한산도, 비진도, 욕지도 등 통영의 주요 해양 관광지 디지털 트윈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색을 담은 지역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