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180억 베팅'…정선 사북서 불법도박·무허가 게임 2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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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와 경찰 등 유관기관들이 지난 6일 정선 사북 지역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행위 합동단속을 벌여 2곳을 적발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단속이 정부가 불법도박에 대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경찰 등 사법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 불법도박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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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20대 등 압수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와 경찰 등 유관기관들이 지난 6일 정선 사북 지역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행위 합동단속을 벌여 2곳을 적발했다.
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합동단속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불법감시신고센터, 정선경찰서, 강원경찰청, 영월경찰서, 평창경찰서, 삼척경찰서, 태백경찰서, 강릉경찰서, 정선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단속에 나선 기관들은 지난 6일 온라인 불법도박 사이트의 지역본부 격인 부본사 1곳과 무허가 게임업소 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PC 20대 등을 압수했으며 2개 업소의 두 달간 베팅금액이 약 180억원인 점을 확인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단속이 정부가 불법도박에 대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경찰 등 사법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 불법도박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불법도박 근절에 앞장서기 위해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 중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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