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당동·오마카세…왜 MZ를 사로잡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의 잡학 수다가 대표적인 '가짜노동'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노동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알쓸별잡'이 대표적인 '가짜 노동'"이라는 설이 제기돼, 그 배경이 궁금해진다.
'알쓸별잡' 제작진은 "힙플레이스를 다녀온 잡학박사들이 '신조어'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며 유일한 MZ 세대인 MC 김민하의 활약을 눈여겨 봐달라"고 시청자들에게 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의 잡학 수다가 대표적인 '가짜노동'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알쓸별잡'에서 잡학박사들은 서울의 '힙' 성지 탐방을 떠난다. 각자 여행을 마치고 신당동의 한 떡볶이 가게에 모인 잡학 박사들은 이날 방문한 힙플레이스를 다녀온 소감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신당동은 서울에서 대표적인 '힙'한 곳으로 일명 '힙당동'이라 불리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건축가 유현준은 오랫동안 이곳을 지켜온 중앙시장과 젊은이들의 힙플레이스가 공존하고 있다는 걸 '힙당동'의 특별한 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힙플레이스가 형성되는 여러가지 조건과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이유에 대해 건축적인 분석을 내놓는다.
물리학자 김상욱은 요즘 MZ 세대를 사로잡은 '오마카세' 가게에 방문한다. 스시와 수강신청의 합성어로 '스강신청'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고, 스시뿐만 아니라 한우, 순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종류의 오마카세가 생겨나는 등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오마카세를 체험하고 나온 김상욱이 내놓은 주제는 바로 '인간의 노동'이다. "마치 공연을 보는 느낌이었다"라며 오마카세를 즐긴 소감을 밝혔다. "인간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가치가 과연 AI 기술로 대체될 수 있을까. 그리고 기술이 발전했는데도 왜 노동시간의 감소는 일어나지 않는가"에 대한 질문도 남겼다.
김상욱은 '알쓸별잡' 첫 회에서도 언급했던 덴마크의 두 학자가 제시한 '가짜 노동'이란 개념을 다시 소환한다. 노동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알쓸별잡'이 대표적인 '가짜 노동'"이라는 설이 제기돼, 그 배경이 궁금해진다.
지난 주에 이어 인천의 마지막 이야기도 함께 전개될 예정이다. 천문학자 심채경이 다녀온 곳은 인천항 바로 옆에 있는 '이민사 박물관'으로 이 곳에는 1902년 정부가 최초로 보낸 이민지였던 하와이 이민의 역사가 전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사탕수수 재배를 위해 노동력이 필요했던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하와이로 이민을 가게 된 사람들과 함께 이름도 낯선 '사진 신부'에 대한 설명도 추가했다.
'알쓸별잡' 제작진은 "힙플레이스를 다녀온 잡학박사들이 '신조어'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며 유일한 MZ 세대인 MC 김민하의 활약을 눈여겨 봐달라"고 시청자들에게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in387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이대남 표심' 꽉 잡은 트럼프, 18세 막내 아들 조언 있었다
- 눈·코·허벅지 '하루 6번' 수술…퇴원하다 숨진 中 여성
- 김광수 "母, 7번 결혼…아빠 누군지 몰라"
- 로버트 할리 동성애 루머에… "너무 황당…여자 좋아해"
- "30살 넘은 여성 자궁 적출"…저출산 대책 망언한 日 보수당 대표
- 정면 반박 류화영 "티아라 왕따·폭행·폭언은 사실…김광수 왜 저러나"
- 차인표 "결혼 전부터 입양하기로…양가 부모님도 흔쾌히"
- 최민환 폭로 후 율희 첫 근황 "모든 걸 바로잡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