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역대 3번째 9시즌 연속 100탈삼진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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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5·KIA 타이거즈)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양현종은 7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말 시즌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던 양현종은 2회말 무사 1루에서 박계범을 삼진 처리하며 100탈삼진을 채웠다.
9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한 건 양현종까지 총 3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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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장원준 이어 역대 3번째 금자탑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양현종(35·KIA 타이거즈)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양현종은 7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말 시즌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던 양현종은 2회말 무사 1루에서 박계범을 삼진 처리하며 100탈삼진을 채웠다.
이 삼진으로 양현종은 9시즌 연속 100탈삼진 고지에 올랐다.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2023년(미국 진출 기간 1년 제외)까지 KBO리그에서 한 해도 빠짐없이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9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한 건 양현종까지 총 3명 뿐이다. 양현종에 앞서 이강철 KT 위즈 감독과 장원준(두산 베어스)이 해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전 등판 경기였던 1일 SSG 랜더스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며 KBO리그 최다 선발승 신기록(164승)을 달성한 양현종은 이번 기록으로 커리어에 또 하나의 업적을 남겼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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