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어제 오염수 이송설비 누출 탐지기 반응…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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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은 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송설비에서 전날 누출 탐지기가 반응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누출 현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달 11일 오염수 이송설비에 남은 물을 여과수로 밀어 보내면 1차 방류가 종료된다고 보고 있다.
이후에는 오염수를 희석하고 방류하는 설비 전체를 점검하고 운용 실적을 확인할 방침이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오염수 3만1천200t을 방류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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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도쿄전력은 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송설비에서 전날 누출 탐지기가 반응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누출 현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조사를 통해 해당 탐지기가 작동한 원인을 찾아내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염수 방류는 지난달 24일 시작됐으며, 1차 방류분 7천800t(톤)이 오는 10일 오후 3시께까지 바다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0시 기준 오염수 방류량은 6천113t이다.
도쿄전력은 이달 11일 오염수 이송설비에 남은 물을 여과수로 밀어 보내면 1차 방류가 종료된다고 보고 있다.
이후에는 오염수를 희석하고 방류하는 설비 전체를 점검하고 운용 실적을 확인할 방침이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오염수 3만1천200t을 방류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된 오염수의 약 2.3%에 해당하는 양이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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