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스피드 + 뻔한 드리블 패턴’ 토트넘 FW, 웨일스 신성 합류로 더 위태로워진 입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웨일스 신성 브레넌 존슨이 합류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전 자리가 위태로워진 선수가 있다.
쿨루셉스키는 한때 토트넘의 복덩이였다.
성장이 정체될 위기에 처했던 쿨루셉스키에게 토트넘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겨울에 합류했던 쿨루셉스키는 2021/22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리그에서 18경기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웨일스 신성 브레넌 존슨이 합류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전 자리가 위태로워진 선수가 있다. 바로 데얀 쿨루셉스키다.
쿨루셉스키는 한때 토트넘의 복덩이였다. 유벤투스에서 설 자리를 잃었던 그는 2022년 겨울 이탈리아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 이적했다. 성장이 정체될 위기에 처했던 쿨루셉스키에게 토트넘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는 대성공이었다. 겨울에 합류했던 쿨루셉스키는 2021/22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리그에서 18경기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중에 영입됐던 그는 반 시즌만에 1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쿨루셉스키는 해리 케인, 손흥민과 공격진에서 삼각 편대를 이끌며 공격력 강화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 덕분에 리그 4위에 오르며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이 쿨루셉스키의 임대 기간을 연장하면서 그는 2022/23시즌을 다시 토트넘에서 보냈다. 이 시즌부터 쿨루셉스키는 조금씩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했던 그는 2021/22시즌 때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드리블 패턴이 수비수들에게 간파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느린 스피드가 더욱 부각됐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30경기 2골 7도움에 그쳤다.
쿨루셉스키가 이적 초기보다 부진했지만 토트넘은 그의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이적 시장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쿨루셉스키 정도의 윙어를 구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토트넘은 3000만 유로(한화 약 429억 원)에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했다. 원래 완전 이적 조항은 3500만 유로(한화 약 500억 원)였지만 500만 유로(한화 약 71억 원)를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쿨루셉스키는 리그에서 4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본머스와의 2023/24시즌 EPL 3라운드에서 왼발로 첫 골을 신고했지만 여전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스피드가 느려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합류했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 막판에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을 품었다. 존슨의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 포워드로 쿨루셉스키와 정확히 겹친다. 쿨루셉스키와 달리 존슨은 지난 시즌 최고 속도 36.7km/h를 기록했을 정도로 스피드가 빠르다. 쿨루셉스키가 존슨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이어 4연속 명단 제외 + 산체스 이적’ 토트넘, 18세 유망주가 반 더 벤-로메로 받친다
- 이강인과 작별 기정사실화…‘너는 PSG 계획에 없어’ 엔리케가 UCL 명단에서 제외
- 국대 투수 115구 투혼도 소용 없었다...'수비 흔들+불펜 와르르' 롯데, 삼성에 재역전패
- 레알 팬들이 화날 만하네... 아자르 “인생을 즐기고 가족들과 맥주를 마실 시간이다”
- 황인범 다행이다! 즈베즈다 이적 계약서에 바이아웃 포함... 100억의 이적료로 언제든지 이적 가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