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약 타그리소 급여 확대 한발짝 더…럭스터나도 '급여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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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이후 제약사는 1차 치료제로 급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한 끝에 지난 3월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 급여기준이 설정되며 첫 관문을 통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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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2023년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심의 결과 타그리소의 1차 치료 급여 확대에 대해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3세대 표적 항암제인 타그리소는 지난 2017년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더는 쓸 치료제가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2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았다.
이후 제약사는 1차 치료제로 급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한 끝에 지난 3월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 급여기준이 설정되며 첫 관문을 통과한 바 있다.
이번 약평위까지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 협상,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급여 확대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한편 이날 약평위에선 안과 분야 첫 유전자 치료제인 노바티스의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럭스터나'(성분명 보레티진네파보벡)도 급여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럭스터나는 단 한 번 주사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원샷 치료제'로 알려졌는데, 미국 출시 당시 가격이 우리 돈 10억원가량에 달해 환자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황산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누칼라'(성분명 메폴리주맙)도 이날 약평위를 통과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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