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

최상국 2023. 9. 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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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울진 신한울 원전 2호기 운영을 최종 허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7일 제183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이 2014년 12월 신청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운영허가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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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1·2호기 발전소 전경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울진 신한울 원전 2호기 운영을 최종 허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7일 제183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이 2014년 12월 신청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운영허가안'을 의결했다.

원안위는 총2회에 걸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사용전 검사 및 심사 결과와 이에 대한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검토 결과 등을 보고 받았으며, 오늘 회의에서는 신한울 2호기가 '원자력안전법' 제21조에 따른 허가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하고 운영허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허가로 신한울 2호기는 연료를 장전하고 6개월여간 시운전 시험을 거친 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한울 2호기는 지난해 4월 시공을 마친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열출력 3983MW, 발전용량은 1400MW이며 설계 수명은 60년이다.

신한울 2호기와 같은 노형인 신한울 1호기는 지난 2021년 7월에 운영허가를 받아 2022년 12월부터 상업운전을 하고 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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