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을 단타보다 많이 치는 1할대 타자 슈와버...홈런 41개, 단타는 40개

강해영 2023. 9. 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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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타율이 1할대면 어떤 리그에서도 퇴출 1순위다.

하지만, 타율은 낮아도 홈런을 많이 치면 생존할 수 있다.

슈와버는 지난 시즌에도 타율은 0.218에 그쳤으나 홈런을 46개나 쳐 내셔널리그 홈런킹이 됐다.

빅리그 9년차인 슈와버의 통산 평균 타율은 0.227이고 OPS는 0.83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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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슈와버 [필라델피아 필리스 SNS]

야구에서 타율이 1할대면 어떤 리그에서도 퇴출 1순위다. 하지만, 타율은 낮아도 홈런을 많이 치면 생존할 수 있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는 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겻기에서 시즌 41호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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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슈와버의 시즌 홈런이 단타보다 많다는 사실이다. 슈와버가 기록한 안타는 모두 98개다, 이 중 홈런이 41개이고 단타는 40개다. 2루타는 16 개고 3루타는 1개다.

슈와버는 또 시즌 타율이 0.195에 불과하다. 하지만출루율은 0.345로 준수하다. 112개의 볼넷 덕이다.

장타율은 0.475로 OPS가 0.820이다. 출루율과 OPS를 중시하는 메이저리그에서 슈와버가 생존하고 있는 비결이다.

슈와버는 지난 시즌에도 타율은 0.218에 그쳤으나 홈런을 46개나 쳐 내셔널리그 홈런킹이 됐다. 출루율은 0.323이었고 장타율은 0.504, OPS는 0.827이나 됐다.

빅리그 9년차인 슈와버의 통산 평균 타율은 0.227이고 OPS는 0.832이다. 홈런은 240개를 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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