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2호기, 5년 만에 가동…원안위 '운영 허가'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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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신한울원전 2호기가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
이번 운영 허가로 신한울 2호기는 연료를 장전한 뒤 약 6개월간 시운전 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당시만 해도 신한울 2호기는 2018년 4월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한편 신한울 1호기는 2021년 7월 운영 허가를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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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원안위 회의서'운영 허가안' 심의·의결
약 6개월간 시운전 시험 거친 뒤 운전 돌입
경북 울진 신한울원전 2호기가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
당초 2018년 가동될 예정이었으나 경주 지진에 따른 안전성 평가 등 영향으로 상업 운전이 계속 미뤄져 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7일 제183차 회의를 열어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2호기 운영 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 허가로 신한울 2호기는 연료를 장전한 뒤 약 6개월간 시운전 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내년 초로 예상된다.
신한울 2호기는 2011년 건설 허가를 받았다. 이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014년 12월 운영 허가를 신청했다. 당시만 해도 신한울 2호기는 2018년 4월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016년 9월 경주 지진이 발생해 부지 안전성 평가를 받아야 했고 이로 인해 상업 운전 시작 시기는 계속 미뤄졌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가동 연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형 원전(APR1400)인 신한울 2호기의 발전 용량은 1400MW급이다. 설계 수명은 60년이다.
한편 신한울 1호기는 2021년 7월 운영 허가를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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