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8명 장기 이식 기다리다 생 마감”…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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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는 오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기념행사 '나누고 더하는 사랑'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90여 명과 신장을 기증한 50여 명 등 약 500명이 참여한다.
본부는 '뇌사 장기기증으로 9명을 구할 수 있다는 뜻'으로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했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뇌사 장기기증인은 405명으로 2012년 이후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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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는 오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기념행사 ‘나누고 더하는 사랑’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90여 명과 신장을 기증한 50여 명 등 약 500명이 참여한다. 보라매공원에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뇌사 장기기증인 기념 공간이 마련됐다.
본부는 ‘뇌사 장기기증으로 9명을 구할 수 있다는 뜻’으로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했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뇌사 장기기증인은 405명으로 2012년 이후 가장 적었다. 반면 장기이식 대기자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4만9765명으로 집계됐다.
본부는 "매일 평균 7.9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생을 마감하고 있다"고 했다.
본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대면 캠페인을 하지 못해 대폭 줄었던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가 올해는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도별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수는 2019년 9만350명, 2020년 6만7160명, 2021년 8만8865명, 지난해 6만9439명이다.
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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