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8민주의거 등 민주화운동 자료 기증·기탁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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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3·8민주의거를 비롯해 4·19혁명, 6·10항쟁 등 지역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기증·기탁 캠페인을 추진한다.
접수된 자료는 전문가 심의로 기증·기탁이 확정되며, 향후 3·8민주의거 기념관의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3·8민주의거는 1960년 자유당 정권의 횡포와 불의에 맞서 3월 8일 대전고등학교와 3월 10일 대전상업고등학교(현 우송고) 등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일으킨 대규모 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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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3·8민주의거를 비롯해 4·19혁명, 6·10항쟁 등 지역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기증·기탁 캠페인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수집대상 자료는 일기, 메모, 편지, 사진, 영상물, 필름, 교과서, 교복 등으로 당시 학교생활이나 사회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념물 모두 가능하다.
대전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방문, 우편,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자료는 전문가 심의로 기증·기탁이 확정되며, 향후 3·8민주의거 기념관의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기증·기탁자에게 증서를 전달하고 3·8민주의거기념관 내에 기증·기탁자의 명패를 영구 게시할 예정이다. 또 기념관 주요 행사와 특별전시 개막식 초청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3·8민주의거는 1960년 자유당 정권의 횡포와 불의에 맞서 3월 8일 대전고등학교와 3월 10일 대전상업고등학교(현 우송고) 등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일으킨 대규모 시위다. 당시 대전의 학생시위는 청주·수원 지역 학생시위에 영향을 줬으며 4·19혁명의 초석이 됐다.
이성규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3·8민주의거의 가치와 의미를 재정립함은 물론, 현재 건립 중인 기념관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민주화운동 기념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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