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의원들 '새만금 예산 삭감 방침'에 반발‥대거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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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부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예산 삭감 방침에 반발하며 삭발했습니다.
오늘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새만금 예산 삭감 규탄대회'에서 전북에 지역구를 둔 김성주, 김윤덕, 안호영, 신영대, 윤준병, 이원택 의원이 항의의 뜻에서 현장에서 삭발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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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부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예산 삭감 방침에 반발하며 삭발했습니다.
오늘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새만금 예산 삭감 규탄대회'에서 전북에 지역구를 둔 김성주, 김윤덕, 안호영, 신영대, 윤준병, 이원택 의원이 항의의 뜻에서 현장에서 삭발을 진행했습니다.
김성주 의원은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북에 모두 넘기고 죄 없는 새만금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며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위해 싸우고 윤석열 정부의 전체주의에 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집회에 참석한 박광온 원내대표는 "새만금 예산을 무려 80% 가까이 삭감한 것은 예산을 무기 삼아 화풀이하고 독재하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 통합과 국토 균형 발전, 호남에 대한 애정을 얘기할 자격이 없다"면서 "국가를 경영하겠다는 상식적인 최소한의 양식, 기본 양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67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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