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축구 재밌다" 토트넘 센터백 신입생, 엔제볼에 '완벽히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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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판 더 펜(22)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즐거운 축구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판 더 펜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자원이다.
판 더 펜은 토트넘과 2029년 6월까지의 장기 계약에 서명했으며 이적료는 에드온 포함 5,000만 유로(약 715억 원)로 알려졌다.
판 더 펜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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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미키 판 더 펜(22)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즐거운 축구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판 더 펜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자원이다. 193cm의 장신에도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시속 35km'를 기록할 정도. 이에 스피드와 피지컬 능력을 토대로 지상 경합, 후방 커버 등에서 장점이 있고 위치선정이나 라인 조율 등 수비 지능 자체도 좋다. 마지막으로 후방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잡이 점에서 상당한 기대를 받았다.
판 더 펜은 토트넘과 2029년 6월까지의 장기 계약에 서명했으며 이적료는 에드온 포함 5,000만 유로(약 715억 원)로 알려졌다. 그리고 입단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은 아름답고 놀라운 클럽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탑 클럽이다. 토트넘과 계약하는 선수들을 보며 '와, 저런 놀라운 클럽과 사인하면 정말 멋질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토트넘의 미래에 함께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면서 "최고의 선수들, 최고의 시설, 최고의 팬들, 최고의 경기장이 있는 이곳에서 매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의 정말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비교적 늦게 합류했음에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판 더 펜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특히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면서 리그 4경기 무패 행진(3승 1무)을 이끌었다.
경기 기록도 뛰어나다. 본머스전에서 클리어링 7회, 슈팅 블록 1회, 인터셉트 1회, 태클 2회, 지상 경합 3회 성공(3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번리전에서는 볼 차단 2회, 걷어내기 2회, 리커버리 7회, 지상 경합 2회 성공(3회 시도), 공중 경합 2회 성공(4회 시도) 등을 만들었다.
판 더 펜은 9월 A매치 기간에 네덜란드 대표팀에 발탁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7일(한국시간) 영국 '트리발 풋볼'에 따르면 "내 나이에는 출전 시간을 많이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토트넘 감독과 이에 대해 자세히 얘기했다. 그는 내게 '경기장에 투입할 것이다. 당장 잘 안될 수도 있지만, 자질을 갖췄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에서 축구를 하는 것은 정말 재밌다. 임무는 후방부터 플레이를 하는 것이고 혹여나 일이 잘못되면 모두 트레이너의 책임이 된다. 감독은 '실수할 수 있다. 경기장 밖으로 세 번 연속 슈팅하는 것보다 낫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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