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승 도전' 클린스만호, 유럽 원정 등번호 발표…SON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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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유럽 원정으로 소화하는 9월 A매치 등번호를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공식 채널을 통해 "다시 카타르, 아시아 정상을 향해! 9월 A매치 웨일스-사우디전에 출전하는축구국가대표팀의 배번 명단을 공개한다"며 확정한 등번호를 소개했다.
클린스만호는 잠시 후인 8일 오전 3시45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9월 A매치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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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웨일스와 9월 A매치 첫 경기 예정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유럽 원정으로 소화하는 9월 A매치 등번호를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공식 채널을 통해 "다시 카타르, 아시아 정상을 향해! 9월 A매치 웨일스-사우디전에 출전하는축구국가대표팀의 배번 명단을 공개한다"며 확정한 등번호를 소개했다.
에이스의 상징인 7번과 10번은 각각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의 몫이었다. 이들은 각각 클린스만호의 공격과 허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발 빠른 선수에게 주어지는 11번은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에게, 주전 공격수 몫인 9번은 조규성(미트윌란)에게 돌아갔다.
또 핵심 수비수를 의미하는 4번은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다.
이외에 골키퍼 김승규(알샤밥) 1번,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 6번, 공격수 황의조(노리치시티) 16번, 오현규(셀틱) 18번 등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번 9월 A매치를 통해 처음 대표팀에 소집된 이순민(광주FC)은 23번을, 김지수(브렌트포드), 김준홍(김천상무) 등은 각각 25번, 12번을 배정받았다.
클린스만호는 잠시 후인 8일 오전 3시45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9월 A매치 첫 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4경기 동안 2무2패에 그치며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한국은 '유럽 복병' 웨일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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