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희망퇴직 실시…24개월치 급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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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유통·미디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경영 혁신을 통한 조직변화의 하나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의 지난 2분기 매출은 231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5.2%, 92.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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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환경 변화 대응 경영 혁신 통한 조직변화 차원"
홈쇼핑 업황 부진 따른 실적 악화 여파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홈쇼핑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홈쇼핑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실적이 악화되면서 인력 효율화를 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희망퇴직 조건으로는 24개월치 급여와 재취업 지원, 별도 학자금 지원을 제시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유통·미디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경영 혁신을 통한 조직변화의 하나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홈쇼핑 업계는 TV 시청자 수 감소와 소비 위축 등으로 심각한 업황 부진을 겪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지난 2분기 매출은 231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5.2%, 92.8% 줄었다.
최근 홈쇼핑사가 유료 방송 사업자에게 지급하는 송출수수료와 관련해 일부 지역 사업자에 방송 중단을 통보하는 등 극한 갈등을 겪기도 했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딜라이브 강남 케이블TV에 10월1일부터 방송 송출 중단을 통보했다. 현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재로 대가검증협의체 가동을 기다리고 있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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