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2023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시스템반도체 부문' 수상

김재련 기자 2023. 9. 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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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이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에서 시스템반도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성민 엠텍비젼 대표는 "산업계 전반의 기대에 부응하고 인공지능과 기술-제조 혁신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 시대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해 신시장 개척이 가능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되고자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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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이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에서 시스템반도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은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차별화된 기술·경영·제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엠텍비젼㈜ 이성민 대표(오른쪽)가 '2023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정희경 대표(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엠텍비젼㈜은 영상신호처리 반도체 및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창업이래 줄곧 영상인식 분야에 특화된 영상인식 설계자산(IP)과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을 통합 응용하여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결과물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가파른 성장세에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영상인식 응용기술의 첫 번째 단계인 영상입력 소스를 최적화하여 인공지능 기기가 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엠텍비젼은 영상신호처리 관련 반도체 칩으로 글로벌 자동차용 반도체 회사에 안전주행과 관련된 칩을 공급해 왔으며 자사 브랜드로 판매 중인 이미지신호처리 반도체(MV9351) 또한 자동차의 안전주행을 돕는 영상취득부 및 디지털카메라 전용 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상용 로봇비전 등에 활용되는 머신비전에 적합한 칩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머신비전에 적합한 칩과 소프트웨어가 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영상정보 취득이 첫 번째로 중요한 단계인데 엠텍비젼의 이미지신호처리 반도체(MV9351)는 모바일 기기에서부터 산업용 로봇비전까지 광범위한 응용 부문에서 신뢰성 높은 영상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엠텍비젼은 로봇(기계)의 눈이 인간의 눈을 모사하는 현재의 수준을 넘어서서 앞으로는 기계의 눈이 인간의 눈이 가진 시각 성능을 능가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확신하고 인공지능을 적용한 기계의 눈이, 인간의 눈이 식별할 수 있는 파장대의 영역을 넘어서는 더 넓은 파장 영역의 영상정보까지 취득하여 현재 인간의 눈으로는 보지 못하는 영역까지 식별, 처리하고 나아가 카메라 개별 픽셀 단위에서 피사체 대상물체와의 거리정보를 포함하는 기술을 구현하는 연구개발 계획 일정을 수립하여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는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로봇(기계)의 시야로 인식과 처리가 가능한 영역에서 기술을 구현하여 군사용, 의료용 등의 제한된 특수 분야에서만 활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러한 기술을 응용하여 구현된 제품의 개발 과정과 부품 수급이 까다롭고 구현된 응용 솔루션의 가격이 매우 고가여서 특수하거나 전략적인 수요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을 산업용 및 민수용(컨슈머) 응용에서도 활용하여 이를 통한 로봇비전 분야의 새로운 시장 창출과 확대를 바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성민 엠텍비젼 대표는 "산업계 전반의 기대에 부응하고 인공지능과 기술-제조 혁신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 시대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해 신시장 개척이 가능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되고자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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