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1위 이예원, 난코스 KB금융 대회 첫날 성유진·박보겸·이가영과 공동선두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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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이예원(20)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예원은 7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추가했다.
지난주 휴식을 취한 이예원은 복귀한 첫 홀(파5)에서 기분 좋은 2.6m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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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이예원(20)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예원은 7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추가했다.
어려운 코스에서 1언더파 71타의 성적을 낸 이예원은 성유진, 이가영, 박보겸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지난주 휴식을 취한 이예원은 복귀한 첫 홀(파5)에서 기분 좋은 2.6m 버디를 낚았다. 3번홀(파3)에선 먼 거리의 9.2m 남짓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7번홀(파3) 그린 위 14m 거리에서 3퍼트로 보기를 적은 뒤 9번홀(파4) 4.5m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12번홀(파4)에선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먼 거리 버디 퍼트가 홀을 지나갔고, 1.6m 파 퍼트가 홀을 외면하는 등 짧은 퍼트를 잇따라 놓쳐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타수를 이븐파 원점으로 돌린 이예원은 17번홀(파4) 1.8m 버디를 보태면서 '언더파'로 마무리했다.
2년차인 이예원은 올해 4월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나란히 1승씩 거둔 성유진과 박보겸은 똑같이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올해 첫 정상을 기대하는 이가영은 안정된 플레이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적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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