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영성관광 최적지” 양평군·경기관광공사 ‘협약’

황선주 기자 2023. 9. 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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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
전진선 양평군수와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지난 6일 경기관광공사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양평군 4-H연합회 부회장, 청년농업인과 이정범 농업기술센터 소장, 관련 부서장 4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 ▲지역관광 혁신 주체 발굴 및 육성 ▲종교시설 등을 활용한 영성투어 상품개발 및 지원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협력 ▲양평공사가 대행․관리하는 공공시설을 활용한 관광사업 발굴 ▲국내외 MICE행사 공동 유치 및 개최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 7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관광은 유‧무형 자원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평의 천혜자원과 접근성, 경기관광공사의 전문화된 콘텐츠와 축적된 노하우를 결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양평은 천주교, 기독교, 불교 등 3대 종교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소들이 있는 영성 관광의 최적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 동부권의 주요 관광지인 양평이 영성 관광을 통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영성 투어, 국외 관광객 마케팅, MICE 사업 유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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