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걸린 드론 빼내려다…하천 추락한 40대 숨진 채 발견

김민정 2023. 9. 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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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낙동리의 한 캠핑장 인근 야산에서 40대 남성이 지장천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A씨가 분실된 드론을 찾으러 갔는데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일대를 수색하다가 지장천에서 신발 한 짝이 떠있는 것을 발견하고 물속 수색을 진행,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A씨는 이날 자신이 조작하던 드론이 나무에 걸려 이를 빼내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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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강원 정선군 낙동리의 한 캠핑장 인근 야산에서 40대 남성이 지장천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A씨가 분실된 드론을 찾으러 갔는데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일대를 수색하다가 지장천에서 신발 한 짝이 떠있는 것을 발견하고 물속 수색을 진행,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A씨는 이날 자신이 조작하던 드론이 나무에 걸려 이를 빼내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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