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와 인도네시아서 회담

안혜정 2023. 9. 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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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총리는 어제(6일) 아세안·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만난 데 이어 방금 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회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중국 최고위급 인사를 대면한 건 약 10개월 만인데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했었습니다.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는 시 주석 대신, 리창 총리가 참석했습니다. 시 주석이 불참한 만큼 한중의 별도 만남이 이뤄질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중 회담 여부에 대해 어젯밤(6일)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세부 조율 끝에 회담이 현지에서 이뤄졌습니다.

윤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중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중일, 3국간의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만큼, 이와 관련한 양측 대화가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한일중 3국 협력의 매커니즘을 재개하기 위해 중국 정부, 또 일본 정부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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