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 현지공관 관계자 보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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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에서 13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해당 포럼에 현지 공관 관계자들을 파견할 전망입니다.
때문에 정부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러시아 현지에 주재하는 한국 공관 인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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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에서 13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해당 포럼에 현지 공관 관계자들을 파견할 전망입니다.
한국 대표단 구성을 검토 중인 정부는 현재의 한러 관계를 고려할 때 장차관급 이상의 고위급을 보내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러시아 현지에 주재하는 한국 공관 인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북러 교류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반복해 내고 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의 그 어떤 협력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67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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