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간토대학살 추모상 '어머니의 기도' 한신대학원에 임시 제막

CBS노컷뉴스 한혜인 기자 2023. 9. 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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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오늘(7일) 서울 강북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1923 간토대학살 추모상 '어머니의 기도' 임시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기장 총회는 "6일 간토대학살 100주기 추모기도회 이후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옆에 추모상을 제막할 계획이었지만 종로구청의 반대로 계획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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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문익환 목사 시비 옆에 '1923 간토대학살 추모상: 어머니의 기도'가 임시로 세워졌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오늘(7일) 서울 강북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1923 간토대학살 추모상 '어머니의 기도' 임시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기장 총회는 "6일 간토대학살 100주기 추모기도회 이후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옆에 추모상을 제막할 계획이었지만 종로구청의 반대로 계획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종로구청까지 찾아가 대화를 요청했지만 구청장의 응답은 들을 수 없었고 철야 농성에 돌입할 수밖에 없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기장 총회는 "간토대학살의 진실을 왜곡한 일본 정부에 맞서 진실을 밝히는 동시에 평화의 소녀상 옆에 추모상을 설치하기 위한 교단 차원의 움직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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