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가해자, 성병까지 옮겼다"···알바 면접생 유족 '충격 증언'

김태원 기자 2023. 9. 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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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를 구하러 면접에 갔던 10대 여성이 성폭행당한 뒤 극단 선택을 한 가운데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성병을 옮아 괴로워했다는 유족의 증언이 나와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유족은 지난 6일 "(피해자 A씨가) 가해자들한테 그 일을 당하고 난 뒤 몸에 이상을 느껴서 자기 이상 징후를 인터넷에 쳐봤다"며 "그랬더니 일종의 성병 종류 같다고 했다. 자기 기억을 떠올려 보니까 그때 세 사람 중 한 명이 헤르페스 2형 특징을 갖고 있었다"고 JTBC '사건반장'과 인터뷰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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