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학술지성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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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위험 사회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는 미디어다.
위험에 관한 미디어 내용이 왜곡되면 위험은 악화·반복된다.
심지어 미디어 자체가 위험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사회·심리·문화의 관점에서 위험·사회·미디어에 관한 열두 개의 질문을 제시하고 답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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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 사회, 미디어
현대 위험 사회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는 미디어다. 위험에 관한 미디어 내용이 왜곡되면 위험은 악화·반복된다. 심지어 미디어 자체가 위험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사회·심리·문화의 관점에서 위험·사회·미디어에 관한 열두 개의 질문을 제시하고 답을 찾는다.
김용찬·김진희·김예란 지음 l 컬처룩 l 2만5000원.
■ 한국 페미니스트 신학자의 유교 읽기
기독교와 유교의 대화를 통해 양자 사이의 갈등과 긴장을 화해시키고자 하는 모색들. 이때 유교는 고대 이래로 근대 전환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는 한국적 유교이며, 기독교는 개신교 외에도, 서구 기독교 문명에서 성장한 현대 페미니즘을 포함한다.
이은선 지음 l 모시는사람들 l 1만5000원.
■ 인생의 언어가 필요한 순간: 흔들리는 나를 위한 라틴어 문장들
허튼 말은 금세 사라지지만 깊은 사유 끝에 나온 말은 시간이 흘러도 빛이 바래지 않는다. 라틴어 명언에는 인류가 보전해온 사고의 정수가 담겨 있다. 라틴어 고전의 인생 문장을 엄선해 그 맥락을 살피는 책.
니콜라 가르디니 지음, 전경훈 옮김 l 윌북 l 1만9800원.
■ ‘국민’의 경계: 오키나와·아이누·타이완·조선
오키나와인·아이누인·대만인·조선인이 어떻게 ‘일본인’으로 포섭·배제됐는지를 ‘정치적 언어의 기법’을 통해 분석한다. 일본인화의 경계 설정은 동화와 차별이라는 패러다임을 낳은 헤게모니 재배치 프로그램이었다.
오구마 에이지 지음, 전성곤 옮김 l 소명출판 l 7만2000원.
■ 싱크로니시티
카를 융이 자신의 핵심 개념 가운데 하나인 동시성(싱크로니시티)을 설명하는 책. 동시성은 어떤 정신적 상태가 그것과 의미로 연결된 것처럼 보이는 외적 사건과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융은 동시성을 인과관계와는 다른, 그러나 인과관계와 동급인 원리로 본다.
정명진 옮김 l 부글북스 l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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