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송 참사 관련 금강유역환경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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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검찰이 금강유역환경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지난 7월 1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됐다.
국무조정실은 고강도 감찰을 벌여 행복청과 충북도, 청주시, 공사현장 관계자 등 36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검찰도 충북도청 등 각 기관을 압수수색하고 관계자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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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검찰이 금강유역환경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청주지검은 7일 오후 수사관을 대전시 유성구 금강유역환경청으로 보내 청장실과 하천국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하차도 참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미호천교 임시제방 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미호천교 공사와 관련해 하천점용허가 등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보고 관련 자료 확보에 들어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미호강 공사허가부터 유지·관리 등 공사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기관이다.
지난 7월 1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됐다. 이 사고로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국무조정실은 고강도 감찰을 벌여 행복청과 충북도, 청주시, 공사현장 관계자 등 36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검찰도 충북도청 등 각 기관을 압수수색하고 관계자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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