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롯데홈쇼핑, 희망퇴직 실시…"경영혁신 차원"

전성훈 2023. 9. 7. 1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적 부진을 겪는 롯데홈쇼핑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7일 TV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유통·미디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경영 혁신을 통한 조직변화의 하나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홈쇼핑 업계는 TV 시청자 수 감소와 소비 위축 등으로 심각한 업황 부진에 직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롯데홈쇼핑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7일 TV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만 45세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이 대상이다. 희망퇴직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유통·미디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경영 혁신을 통한 조직변화의 하나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홈쇼핑 업계는 TV 시청자 수 감소와 소비 위축 등으로 심각한 업황 부진에 직면했다.

최근에는 홈쇼핑사가 유료 방송 사업자에게 지급하는 송출수수료와 관련해 일부 지역 사업자에 방송 중단을 통보하는 등 극한 갈등을 겪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천31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5.2%, 92.8% 줄었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제공]

lu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