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윈욍’ 내일 일본 열도 상륙할 듯…많은 비 예보

박석호 2023. 9. 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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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윈욍'이 내일(8일) 오후 일본 혼슈 중부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오늘(7일) 보도했습니다.

태풍은 혼슈 중부에 상륙한 뒤 오는 9일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을 거쳐 열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8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우량은 나고야가 있는 도카이 지방이 최대 300㎜,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간토 지방이 최대 2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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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윈욍’이 내일(8일) 오후 일본 혼슈 중부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오늘(7일) 보도했습니다.

윈욍은 시속 25㎞로 일본 열도를 향해 이동하고 있으며, 중심 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18m입니다.

태풍은 혼슈 중부에 상륙한 뒤 오는 9일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을 거쳐 열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8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우량은 나고야가 있는 도카이 지방이 최대 300㎜,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간토 지방이 최대 250㎜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으며, 고속열차 신칸센을 비롯한 일부 열차는 지연 운행하거나 운행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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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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