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회장 "생성형 AI 수요로 칩 부족...1년 반 뒤엔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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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타이완 TSMC의 류더인(마크 리우) 회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세계적인 칩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지만, 1년 반 뒤에는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류 회장은 어제(6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제 반도체전'에 참석해 포럼 강연을 통해 이런 견해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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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타이완 TSMC의 류더인(마크 리우) 회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세계적인 칩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지만, 1년 반 뒤에는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류 회장은 어제(6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제 반도체전'에 참석해 포럼 강연을 통해 이런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는 AI 용 칩 부족의 원인에 대해 "단기간에 수요가 3배 이상 늘어난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라는 첨단 생산 시설의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요를 단기간에 충족시킬 수는 없지만 80% 정도의 공급은 할 수 있으며, 1년 반 이후에는 충분한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참여 여부에 대해 1∼2주 안에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암이 지난 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AMD, 애플, 구글, 인텔, 엔비디아, 시놉시스, TSMC 등 10개사가 초석 투자자(Cornerstone Investors)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초석 투자자는 비상장 기업의 안정된 상장을 돕기 위해 일정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겠다고 약속한 핵심 투자자를 말합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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