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더비' 앞둔 캡틴 손흥민 "존슨, 웨일스전에서 직접 확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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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새로 합류한 브레넌 존슨과 맞대결을 고대했다.
손흥민은 존슨이 가세한 토트넘을 상상하며 "우리의 경기력은 더욱 좋아질 것이다. 공격이 개선되고 전개하는 속도도 올라갈 것"이라며 "존슨과 함께 뛰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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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새로 합류한 브레넌 존슨과 맞대결을 고대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A매치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호의 주장 손흥민이 웨일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임했다. 웨일스에는 손흥민과 연이 깊은 선수들이 있다. 토트넘에서 오래 함께하는 벤 데이비스를 비롯해 현재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나있는 조 로든이 익숙하다.
여기에 존슨도 손흥민과 친분을 쌓을 대상이다. 존슨은 올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날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 공격수다. 그러나 팀 훈련에 가세하기 전 A매치 일정이 있어 웨일스 대표팀에 합류한 상황. 손흥민은 만나보지 못한 존슨을 꽤나 궁금해했다.
손흥민은 "존슨은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실력을 보여줬다.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다.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적으로 만나지만 머지않아 동료가 된다. 존슨은 토트넘에서 압박을 받기도 하겠지만 더 성장할 것이다. 정말 기대된다"라고 마주할 시간을 기다렸다.
손흥민은 존슨이 가세한 토트넘을 상상하며 "우리의 경기력은 더욱 좋아질 것이다. 공격이 개선되고 전개하는 속도도 올라갈 것"이라며 "존슨과 함께 뛰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 정식 선임됐다. 대표팀에서는 오래 전부터 완장을 차고 있다. 어디에서든 리더십을 발휘한 지표다.
손흥민은 "대표팀과 클럽에서 주장이 된다는 건 커다란 영광이자 특권이다. 주장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되겠다"며 "대표팀과 소속팀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이들은 나를 더 좋은 사람과 선수, 주장이 될 수 있게 도움을 준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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