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방송대상 휩쓴 트롯맨과 자연인

MBN <불타는 트롯맨><나는 자연인이다>
케이블TV 방송대상서 스타상·스타PD상·VOD 특별상 수상
윤택, 이승윤 “산 더 열심히 다니겠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MBN <불타는 트롯맨>과 <나는 자연인이다>가 스타상과 스타PD상, VOD 특별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불타는트롯맨> 손태진X서혜진PD, 스타상·스타PD상 수상!
‘불트맨’ 손태진 “응원 덕분…앞으로 더 성장하겠다!”

MBN <불타는 트롯맨> 최종 우승자 손태진이 ‘2023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케이블TV 스타상을 수상하며 방송가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날 손태진은 케이블TV 스타상 가수 및 엔터테인먼트 트로트 가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성악 트로트’라는 장르를 새롭게 개척하며 ‘뉴트롯의 힘’을 전한 그는 클래식과 트로트 장르를 넘나드는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2023 케이블TV 방송대상 수상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x서혜진PD

손태진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저에게 아주 많은 변화가 있었다. <불타는 트롯맨>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나 우승까지 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귀한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이 상의 자격에 걸맞은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늘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불타는 트롯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전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PD는 스타PD상을 수상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3개월간 이어진 경연 동안 12주 연속 전 채널 전체 1위라는 화려한 기록으로 화제성을 휩쓴 바 있다. 제1대 트롯맨 손태진 역시 굿데이터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현대인로망결정체’ <나는자연인이다>, VOD특별상,스타상 수상
윤택X이승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산으로 다니겠다!”

현대인의 힐링 지침서로 통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VOD 특별상을 수상했다. 스타상을 수상한 윤택·이승윤은 “과분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산으로 다니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많은 시청자 분들께 힐링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건강관리 잘 하면서 오랫동안 자연을 지켜보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건네기도 했다. 2012년 8월 첫 방송된 <나는 자연인이다>는 대자연 속 힐링 여정을 담아내며 ‘착한 교양’ 열풍을 불러 일으켰으며, 자연으로 회귀하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의 로망을 진솔하게 풀어내 국민 힐링 교양 프로로 자리매김했다.

2023 케이블TV 방송대상 수상 <나는 자연인이다> 이승윤x윤택

특히, <나는 자연인이다>는 종편 최초로 ‘이달의 PD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순위에서도 다큐멘터리로는 지상파와 비지상파 통틀어 첫 1위에 오르며 힐링 교양 일인자로 수요일 밤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더불어 ‘광고주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의 시사교양 부문에 선정됐으며 윤택·이승윤은 ‘한국PD대상’에서도 TV진행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정창원 MBN 기획실장은 특별공로상을, 백인호 전 매일경제TV 대표이사는 방송허가 30주년 공로상을 받았다. 백 전 대표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장 등을 지내며 국내 방송콘텐츠의 번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9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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