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난코스에 첫날 오버파 속출…4명만 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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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1600만원) 첫날 고난도 코스를 이겨내지 못한 선수들이 대거 오버파 성적을 냈다.
성유진은 7일 경기 이천시에 있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지난해 이 대회 1라운드에서는 우승자 박민지를 비롯해 홍정민, 김민주, 서연정, 이소영 등 5명이 언더파를 쳤지만 올해는 4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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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이예원·이가영·박보겸만 언더파 스코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1600만원) 첫날 고난도 코스를 이겨내지 못한 선수들이 대거 오버파 성적을 냈다.
성유진은 7일 경기 이천시에 있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성유진은 보기를 2개 범했지만 버디를 3개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이예원과 이가영, 박보겸도 1언더파를 적어냈다. 이예원은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4개 잡아냈다. 이가영은 버디 2개에 보기 1개, 박보겸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난코스로 악명 높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이들 4명 외 다른 출전 선수들은 이날 언더파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해 이 대회 1라운드에서는 우승자 박민지를 비롯해 홍정민, 김민주, 서연정, 이소영 등 5명이 언더파를 쳤지만 올해는 4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이 대회 톱10에 들었던 정윤지와 홍정민이 이날 경기 중 기권할 정도로 핀 위치가 까다로웠다.
한지원과 유효주, 최예림, 하민송이 이븐파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전인지를 비롯해 홍지원, 마다솜, 박도영, 김우정, 유서연2, 정지민2이 1오버파로 공동 9위에 자리 잡았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6오버파로 공동 52위까지 처졌다.
지난주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서연정은 2오버파로 공동 16위로 2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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